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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관광형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이 2023년 1월 9일부터 강릉시민 그리고 관광객 대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자율주행차들이 다니는 모습을 보고 기회가 되면 타보고 싶다 생각이 들었는데, 일요일 강릉 자율주행차를 타러 강릉올림픽뮤지엄으로 갔습니다.
총 4개의 노선이 운행 중인데, A와 C, A-1, B노선을 서로 다른 업체가 운영 중이라 각기 다른 방법으로 예약을 해야 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노선별 정류장과 OR코드를 확인하고 예약을 진행하면 됩니다.
예약방법과 시간표
탑승후기
저는 A-1 노선을 타려고 강릉올릭핌뮤지엄에서 QR코드를 찍고 탑승예약을 하고 정류장에서 자율주행차가 오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기다리고 있으니 멀리서 자율주행차가 들어옵니다.
자율주행차 출발시간이 있어 주차되어 있는 자율주행차를 구경하며 사진 찍으며 출발시간이 되길 기다렸습니다.
A-1 노선의 자율주행차는 롯데정보통신에서 운영하는 자율주행셔틀입니다. 현재는 1대가 운영을 하고 있지만 3월쯤 1대가 추가 배치가 된다고 합니다.
자율주행차에 탑승 후 발급받은 QR코드를 인식기에 인식시켜야 합니다. 승차 예약을 했던 웹페이지로 다시 접속해서 승하차 QR코드를 열고 인식기에 찍어줍니다. 하차할 때도 찍어야 하니 하차 전에 미리 준비하면 좋습니다.
차량내부에는 혹시 모를 변수에 대비하여 전문 안전요원이 동승하고, 만약의 문제에 대비해서 승객이 작동가능 한 비상정차 및 문 열림 버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율주행차 서비스 초기이지만 안전한 운행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자율주행차가 운행되면 화면에 자율주행차가 움직이는 모습이 보입니다. 도로모양이 표시되고 그 위에 파란색으로 자율주행차가 나옵니다. 참 신기했습니다. 안전요원이 자율주행차가 어떻게 운행되는지 설명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도로 주변에 있는 자율주행 승하차 정류장은 표지판이 있어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올림픽뮤지엄에서 출발한 자율주행차는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을 지나 녹색도시체험센터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다른 탑승객을 기다리는데 취소를 하였다고 합니다. 녹색도시체험센터를 지나 초당(강문)에 도착했습니다.
관광객들도 체험할 수 있는 강릉 자율주행셔틀 A-1 노선은 최고 시속 25km, 최대 승차인원 10명, 내부에 안전요원과 수동조작요원, 자율주행셔틀의 뒤에서 방향지시등으로 안전을 통제해 주는 차 한 대가 같이합니다.
탑승할 때 안전을 위해 착석 후 안전벨트를 해야 합니다. 안전요원이 자율주행차 앞으로 다른 차량이나 방해물이 나타나면 급정거, 또는 급정거 정도는 아니지만 자율주행차가 멈추게 되면 많이 흔들릴 거라고 안전벨트는 꼭 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자율주행차는 도로변에 있는 정류장이 아닌 시설 내부에 있는 정류장을 이용할 때나 주차장에 진입 시 또는 회차 시에는 수동조작을 하여야 하여야 한다고 안전요원이 안내를 하였습니다. 시설 내부나 주차장에는 돌발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아직은 수동조작을 하여 안전하게 운행을 한다고 합니다.
A-1 노선에는 회전교차로가 있는데 '회전교차로에서 자율주행이 잘 판단하고 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안전하게 잘 운행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차 시에는 설문 QR코드를 통해 자율주행차에 대한 의견을 남기면 자율주행 탑승이 마무리됩니다.
강릉에 오시게 되면 꼭 탑승해 보길 바랍니다
강릉시 안내자료 첨부